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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산행

지리산 중산리 천왕봉 장터목(20180918)

by 망일봉 2017. 9. 19.

                   1. 탐방지   : 지리산 천왕봉 장터목 

2. 탐방일자 : 2017년 09월 18일 월요일

               날씨 태풍이 지나가고 조금은 더움 바람도 조금 불고 미세먼지 없음 조망 상당히 좋음 

     3. 탐방코스 : 산청 중산리 탐방센터 로타리 대피소 법계사 천왕봉 장터목 중산리탐방센터 원점회귀

     4. 탐방시간 :  9시간 03분 (휴식 약1시간 16분 정도 ) 거리 약 12.03km 

5. 탐방자    : 마눌이랑 둘이서 산행




오늘 산행은 참으로 의미가 있는 그런 하루가 될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1983년 8월 초 어느날로 기억이 되고 있다.지금으로부터 34년전

친구들과 백무동 계곡으로 그냥 물놀이(2박3일 일정)를 하러 가기로 했다.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 다들 방학이라서 친구들은 다들 고향앞으로 가고 없는 그런날로 기억된다.

대학친구중에 한명이 지리산 근처인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가 고향이라고 해서 자기 친구집앞이 바로 백무동 계곡이라고 한다.

여름에는 물놀이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라고 시간나면 놀러오라고 해서 간곳이 지리산 입구인 백무동계곡이다.

대구에서 서부정류장 거쳐서 함양읍 터미널 거쳐서 마천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갔던것으로 기억이 된다.

당일날은 그냥 오후 느즈막히 도착을 했기에 저녁을 해먹고

그당시에는 주로 라면과 밥은 통조림찌게가 유행을 하던 그런 시절이었다.

좋은 자리에 텐트를 치고 조금 물놀이를 하다가 하룻밤을 텐트안에서 유하고

담날 아침에 갑자기 지리산에 한번 올라가보자고 친구가 제안을 한다.

다들 시간도 많고 해서 아무런 계획도없이 그냥 장터목으로 해서 올라 가기로

2시간정도 걸어 올라가니 장터목산장이 나왔던 기억이 그런데 오늘 올라가보니 백무동에서 장터목은 바로 올라 오던데??

예전에는 백무동에서 장터목 산장은 능선에 올라와서도 능선따라 한참 올라갔던 기억이 나는데....이상하다.

그럼 그당시에 우리가 세석대피소로 해서 올라갔는지...기억이 가물가물.....거린다.

오늘 장터목에서 한참이나 예전생각에 잠겨보곤 햇다.


암튼

오늘은 마누라랑 둘이서 지리산에 올라가기로 하고

가장 가까운 중산리로 해서 천왕봉 제석봉 장터목을 경유해서 중산리로 원점회귀하는 것으로 결정을 보고 올라간다.

대략 시간을 8시간에서 9시간 정도로 생각을 하고 올라갔는데 그리 휴식도 많이 가지진 못했는데 내려와서 시간을 보니 9시간 걸렸다.


등산을 한지가 이제 겨우 2년

무수히도 많이 산에 올라갔었다.

거의 매주말이면 등산을 했으니 거의 100여번 가까이 간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산에 올라갈때마다 이리도 힘이 들줄이야...아직도 체력을 더 길러야 한다는 사실을 오늘 다시금 깨닫고....

그래도 무탈없이 지리산을 다녀왔다는 안도감을 표시하며 마누라랑 내려와서 서로에게 자축을 표하기도 했다.

이제 대한민국 어느산이라도 가도 되겠다는 조그만한 자부심도 가지고 말이여...ㅎㅎ





지리산 천왕봉



천왕봉 중산리 왕봉 12킬로 9시간 걸렸다.



중산리 주차장 대략 9시경 도착을 했다.


중산리 탐방센터입구



중산리 탐방센터 사진으로만 늘 보아오던 그곳 우리도 이곳을 밟다.

참으로 역사적인 순간이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처음엔 이런 도로도 지나간다.



여기서 천왕봉 5.3킬로라....음....


처음엔 길이 아주 좋다. 돌이 많은 길이로세.


꽃무릅도 보이고


통천길 입구


드디어 지리산 품으로 빨려들어간다.




칼바위


여기가 갈림길 장터목 천왕봉 직진 갈림길이다. 내려올때에 장터목으로 오늘걸로

여기서 몸이 좀 풀리니 커피한잔 하고 올라가기로...


아직은 조망이 하나도 없다.



망바위



망바위에서 조금 올라오니 하늘이열린다. 천왕봉이 보이기 시작을 한다. 가슴이 설레인다.


천왕봉을 사알짝 당겨보고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을 한다.


줄기차게 올라오니 로타리 대피소 


여기에서 조금 휴식을 취하고 간식과 커피로 한숨을 돌린다.

순두류에서 올라오기도 하는 갈림길이구나.

오늘 이곳은 좀 조용한 편인가?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

평일이라서 그럴것이여...


조금더 올라오니 법계사 일주문이...


아직도 천왕봉이 2킬로나 남았구나....



산그리메가....



지리산 주능선 같은데....봉우리 이름을 모리겠다.

연하봉 일출봉쯤인거 같은데....내가 가보질 않아서 아직은....




개선문에 도착을 하니 천왕봉이 더 가까워지고 있다.


저어기 멀리 보이는 우뚝솟아 있는 산이 무등산인가??




구상나무인데 죽은 나무가 상당수에이르군...아깝다.




상당히 멀리 반야봉이 보인다. 옆에 노고단인것 같기도 하고



천왕봉 오르기 마지막 쉼터 이곳에서 간식을 좀 먹고 마지막 힘을 내기로 한다.

자자 이제 천왕봉 300미터라....다왔구나..






천왕샘이다. 물한모금 마셔보자....물이 그리 많지 않다.



천왕봉 마지막 계단





저어기 바로 위에 천왕봉이 보인다.

이제 손에 잡힐듯이......



천왕봉의 하늘이 이리도 파랗다. 완전 가능 하늘이로구나




감격의 역사적인 천왕봉이다.

34년만의 상봉이라...



2017년 9월 18일 월요일 지리산 천왕봉 풍경







천왕봉 인증샷




마눌이랑 오랜만에 둘이 인증샷도 해보고


이문구가 너무 맘에든다.

한국인의 기상이 여기서 발원되다.

한국인의 기상을 맘껏 담아 가야것다.



천왕봉보다 더 높은 바위위에 올라가서 스틱을 한껏 쳐들어본다.




하늘 한번 화려하다.너무 파랗다.


오랫동안 머물고 싶지만

발걸음이 느리니 빨랑 내려가야만 한다.

내려가면서 아쉬움에 뒤돌아서서





조금 내려가다가 천왕봉 바로 밑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그런데 헬기가 둥실 떠다니고 있다.




지리 주능선을 배경으로 반야봉이 까마득하다.종주하는 사람들 보면 참으로 대단하다.

저렇게 먼곳으로 종주를 할수가 있다니..






통천문




제석봉 전망대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하늘 색감이 너무 좋아





장터목으로 내려서며







드디어 장터목이구나....

언제 다시 만나것냐.....

조만간 백무동으로 해서 다시 올라올때까지 잘 지내고 있거라..




여기서 중산리까지 3시간이라.....지금 시간이 3시 20분인데...아이고 바쁘다.

지금은 해가 특히나 산에서는 해가 빨리 떨어진,,,서두르자.





유암폭포 물줄기가 그런대로 좋아보인다.





계곡을 건넌다 다리가 참 잘생겼다.






이 돌들은 누가 쌓아 놓았지?





중산리가 이제 700미터가 남았군...

바로 코앞이다.

다리가 묵직하다.

힘이 들었지만..그래도

이만하면 할만하다.

잘했어..

사랑하는 마누라를 위로하며 서로를 자축도 하고

앞으로 다리 힘이 버텨줄때까지 산으로 다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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